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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외식비 상승, 소비자 선택은?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의 인기

by 시대 정신 통신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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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외식비 상승, 소비자 선택은?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의 인기
삼겹살 외식비 상승, 소비자 선택은?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의 인기

 

삼겹살 외식비 상승, 소비자 선택은?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의 인기

최근 외식 삼겹살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원물인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형마트 삼겹살에 눈길을 돌리고 있습니다.

국내산보다 저렴한 수입산 삼겹살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외식 삼겹살 가격 상승: 현황과 원인

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소비자들이 많이 찾은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삼겹살 외식 1인분(200g)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2만원을 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삼겹살 1인분 가격은 2만83원으로, 4월 1만9981원보다 102원(0.5%) 올랐습니다.

삼겹살 200g 외식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6000원을 웃돌았으며, 2021년 9월에는 1만7000원대, 2022년 7월에는 1만8000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작년 12월부터는 1만9000원대를 고수했고, 3년 전인 2021년 5월 가격인 1만6581원과 비교하면 3502원(21.1%) 올랐습니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과 외식비용 구성 요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삼겹살 외식비 가운데 실제 삼겹살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나머지 83%는 인건비, 임대료, 전기료 등의 기타 제반비용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비육돈 생산비는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양돈용 배합사료는 전년 대비 3.4%, 비육돈 마리당 가축비는 11% 치솟았습니다.

농가에 돌아가는 순수익은 줄었습니다.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전년 대비 60.1% 폭락했습니다.

돼지고기 도매가격 및 소비자가격 동향

실제로 치솟는 외식 삼겹살 가격과 달리 돼지고기 가격은 하락세입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5월 5858원(㎏)보다 9.9% 내린 5278원이었습니다.

소비자가도 자연스럽게 내렸습니다.

지난달 삼겹살(100g) 평균 소비자가는 237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 동기(2639원) 대비 9.9% 내린 값입니다.

평년(2454원)과 비교해도 3.1% 하락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선택: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

소비자들은 외식 삼겹살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으며, 수입 삼겹살을 찾는 소비자도 많아졌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집계한 지난달 수입 냉동 삼겹살(100g) 가격은 1448원이었습니다.

같은 달 국내산(2377원)보다 929원 저렴합니다.

이마트 삼겹살 매출에서 수입산 비중은 2021년 4%, 2022년 9%, 2023년 10%에 이어 올해 1~5월 11%로 높아졌습니다.

롯데마트도 2021년 5%에서 2022년 10%로 높아진 이후, 지난해와 올해 1~5월 15%에 달했습니다.

업계 전망: 고물가 시대의 소비자 기조

업계 관계자는 “임대료와 관리비, 인건비 등 다양한 요인이 있는 외식 삼겹살 가격은 원물과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금과 같은 고물가 상황이 이어진다면 외식을 외면하는 소비자 기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처럼 외식 삼겹살 가격 상승과 돼지고기 원물 가격 하락은 소비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수입산 삼겹살의 인기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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