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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위기

by 시대 정신 통신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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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위기
엔비디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위기

 

엔비디아, 프랑스에서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소될 위기

프랑스 경쟁 당국이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으로 기소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프랑스 당국이 지난해 9월 기업명을 공개하지 않고 그래픽 카드 부문에서 반경쟁적 관행이 의심되는 기업의 현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그 대상은 바로 엔비디아였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특히 인공지능(AI) 프로세서에서 엔비디아의 핵심 역할, 가격 정책, 칩 부족 및 가격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프랑스에서의 반독점 위반 제재, 벌금의 규모는?

프랑스에서 반독점 위반 제재를 받게 되면 최대 전 세계 연 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합니다.

프랑스 경쟁 당국이 엔비디아에 제재를 확정하면, 이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반독점 제재를 가하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엔비디아의 AI 시장 지배력

엔비디아는 챗GPT 등 생성 AI 열풍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은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대량의 정보 처리에 적합하여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입장

작년 11월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무부 장관은 엔비디아의 시장 지배력이 국가 간 불평등을 키우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달 28일 발행한 생성 AI 경쟁 관련 보고서에서 엔비디아의 독과점 위험성을 언급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쿠다(CUDA) 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는 GPU와 100% 호환되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지적되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코어웨이브 등 AI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에 투자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전 세계적인 규제 움직임

지난해 엔비디아는 프랑스 외에도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규제기관이 그래픽카드 관련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는 당시 "AI 관련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로 인해 전 세계 규제 기관이 우리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프랑스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엔비디아가 제재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도 엔비디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EU 집행위원회도 엔비디아의 반독점 규정 위반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비디아의 반응과 앞으로의 전망

엔비디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프랑스의 조사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대응은 어떨지 주목됩니다.

특히 AI와 관련된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사건은 향후 AI 기술 발전과 시장 구조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결론

이번 프랑스 경쟁 당국의 조사와 기소 계획은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반도체 및 AI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위해, 앞으로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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